1. 일본
일본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이커머스 시장이다. 일본 마케팅은 한국에서의 성공 방정식만 가지고 접근하면 실패하기 쉽다.
- 한국 일본 마케팅 차이: 일본 유저의 성격 이해하기
- 일본 관고 크리에이티브: 츠메루 문화 알기
-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일본 인플루언서와 SEO
- 일본 SNS 마케팅 방향: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및 트위터
2. 유저 특성
- 한 번 구매하면 잘 이탈하지 않음
일본 고객과 한국 고객의 가장 큰 차이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에 있다. 일본 고객은 한 번 이용해 크게 불편 사항이 없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계속해서 구매하는 편이다.
첫 구매에 대한 심리적 허들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단 한 번의 구매 경험이 나쁘지 않으면 충성 고객으로 돌리기 쉽다. 반대로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거나 신뢰가 가지 않는 브랜드의 상품에 대해서는 아무리 제안해도 쉽게 구매하지 않는다.
- 가격 인상에 민감함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일본 고객은 어떤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하면 그 다음부터는 아예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실제로 일본의 식품 브랜드 대부분은 판매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내용물을 줄이는 식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을 커버한다.
- 일본 생산 브랜드를 선호하고 신뢰를 중요시함
수입 제품보다는 일본 내 생산 브랜드를 훨씬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3. 츠메루 문화: 광고에 정보를 담아 신뢰 얻기
우리나라 광고는 핵심만 담은 문구와 함께 여백의 미를 살려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일본은 최대한 많은 정보와 메시지를 담아 보여주는 것이 보편적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고객의 Pain Point를 해결해주겠다는 맥락의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일본은 오히려 이런 메시지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광고에서 안내한 부분을 제품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고객의 신뢰를 잃을 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한국의 광고 메시지를 그대로 번역해서 광고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제작했던 한국어 콘텐츠와는 완벽하게 다른 문맥을 새로 잡아야 한다.
3. 일본 인플루언서와 SEO
일본은 인플루언서와 같은 '셀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장이다. 인플루언서 활용은 마케팅 비용이 적지 않게들지만 기대할 수 있는 매출 상승이 매우 크다.
인플루언서 광고를 본 잠재 고객이 제품 구매를 위해 검색했을 때 관련된 사이트나 콘텐츠가 제대로 뜨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구매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색 결과 최적화 차원의 대비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
패션이나 뷰티 카테고리의 제품이라면 '어필리에이트'를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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